인천시는 환경보전의 사후관리, 규제위주의 시책에서 탈피하고 기업의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환경관리 우수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취약업체의 엄격한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오염 의심업체 180개를 선정, 집중관리하고 있었으나 환경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이달  안에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을 위한 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다.

지침을 통해 인천시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지정 대상·선정방법·인센티브 종류와 제공 시기·평가 항목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자의 환경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지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업체는 환경시설개선 등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판단하며, 시는 기업환경 지원체제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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