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청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신설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문을 열어 1만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센터는 올 한해 ▲시청자 참여 지원 강화 ▲미디어 활용 격차 해소와 서비스 활성화 ▲시청자 지원 인프라 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방송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청자 방송 참여 형식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청소년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미디어 스쿨’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 활용 격차 해소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선 계층별ㆍ수준별 미디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종도 마을 방송’을 설립해 지원한다. 이밖에도 미디어 제작단ㆍ미디어 봉사단 활성화와 가칭 ‘시청자의 밤’ 행사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부산ㆍ광주ㆍ강원ㆍ대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천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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