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까지 신청 받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의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교육을 지원한다.

구는 관내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78곳을 대상으로 ‘1830 손 씻기 체험 교실’을 지원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1830은 ‘1일 8회, 회당 30초씩 손 씻기’라는 것을 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연수구 위생관리과로 우편이나 팩스(749-795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다.

구는 신청한 곳에 한해 손 씻기 체험도구인 뷰(view)박스 1대와 핸드크림 2개를 5일 동안 대여해주며, 체험도구 사용법과 식중독 예방 관련 시청각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위생관리과 관계자는 “여름철에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던 식중독이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균 감염으로 인한 장염 형태로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밀집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교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ㆍ749-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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