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일, 유네스코 A-port 갤러리

▲고제민 작가의 작품.
서양화가 고제민의 개인전이 ‘유네스코 A-port 갤러리’(중구 신포동 칼국수 골목)에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기억의 반추(反芻)-인천의 항구와 섬’이다. 인천 연안의 항구와 섬을 답사하며 꾸준히 작업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고 작가는 답사한 곳들을 콩테(=소묘용 연필)와 파스텔로 단시간에 표현했다. 솔직하고 직접적인 느낌을 포착하기 위해서이다.

인천 연안의 소래, 항만(북성ㆍ화수ㆍ만석), 섬(덕적ㆍ대청ㆍ백령) 지역민의 감성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고제민 화가는 “사라지면서도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인천의 흔들리는 정체성을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했다.(문의ㆍ76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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