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서 이달 26일까지

노숙인 쉼터 입소자들이 준비한 전시 ‘마음의 근육을 기르다’가 인천아트플랫폼 H동 1층 프로젝트룸에서 이달 26일까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쉼터 입소자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6회)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다. 10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 입소자들은 불ㆍ바람ㆍ흙 등 자연에너지와 폐기물들을 재활용해 생활도구와 자연약품 등을 만들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한 삶의 기술은 위축됐던 마음의 근육까지 움직이게 할 것”이라며 “이 전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기술을 경험해 스스로 자립하는 삶의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없다.(문의ㆍ455-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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