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야기 많이 담아줬으면”
“청소년 이야기 많이 담아줬으면”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4.11.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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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34] 홍나리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사무국장
 

홍나리(30. 사진)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사무국장을 지난 7일에 도서관에서 만났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많이 무기력해 있고 자존감이 낮아요. 인문학은 삶을 성찰하는 힘을 길러줘,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요.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힘도 주고요. 인문학도서관을 만든 이유죠”

2009년에 개관한 ‘두잉’은 부평사거리와 백운역 사이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물론 주 1회 학년별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성인 대상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10월 중순부터 ‘토론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 사무국장은 “<인천투데이>에 낸 프로그램 광고를 보고 신청하신 분들이 있어, 이 신문이 더 반갑네요”라며 “독자라서가 아니라 인천의 소식을 가장 잘 전달하고 있는 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도서관에서 일하다보니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 시교육청 예산 관련 내용을 잘 다뤄줘 지역신문으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으로서 나와 시민으로서 나의 정책성을 매개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를 획정한 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잖아요. <인천투데이>에서는 인천 지역구 현황과 전국 상황을 한눈에 비교ㆍ분석할 수 있게 실어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문화&생활’면을 보면서 ‘우리 인천에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많구나’를 느낀다는 그는 신문 내용이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둔 신문이라는 생각에, 앞으로도 인천의 많은 이웃의 이야기가 실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신문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고민”이라며 “청소년 이야기도 많이 담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