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리한 사이버 도우미 역할 기대


부평구청 홈페이지가 민원인을 중심에 둔 편리한 홈페이지로 거듭나 20일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구는 구민 참여형 홈페이지와 민원인에게 편리한 사이버 민원 홈페이지로 만들겠다는 기획 속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시스템을 구축, 이달 11일 제작을 완료했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대형 생활폐기물 신청, 정화조 청소 일시 및 용량 조회,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신청, 세액 자동계산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온라인 민원 신청 시스템이 강화된다. 또한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토론방이 개설되고, 생활편의 시설과 문화시설·관광지에 대한 특화서비스와 커뮤니티가 구축됐다.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부평구 전체 관공서 사이트의 통합 로그인이 구현되며, 마이페이지 기능을 이용해 무료 웹메일·웹하드·카페·지식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회원 마일리지 기능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로 무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회원 전용 서비스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저시력자를 위한 콘텐츠 내 텍스트 폰트(Font) 확대·축소 기능, 저시력자를 위한 웹브라우저내의 확대경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웹페이지 음성 서비스기능 등이 제공된다.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의회·보건소·어린이·여성·청소년·재난안전·사이버모니터 홈페이지도 재구축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후에는 모바일 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폰 페이지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구민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지방정부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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