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28] 유승욱 회사원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유승욱(42ㆍ사진) 독자를 만났다.

“레미콘 회사 다닌다고 하면 레미콘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레미콘 품질 관리업무를 하고 있다”

올해 2월, <인천투데이> 기자와의 인연으로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한 유씨는 구자숙 시민기자의 ‘교실이야기’를 가장 재밌게 읽는다고 했다.

유씨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풀어내는 게 재미있고 읽기도 편하다”며 “이런 류의 기사가 몇 개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신문도 함께 구독하고 있는 유씨는 <인천투데이>을 통해 인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좋단다. <인천투데이>이 다른 신문에서 다루지 않는 인천의 특종을 다뤄 ‘대박’기사를 터트려주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또한, 유씨는 “국회의원이든 지방의원이든,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자들을 평가하는 기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공약이행정도나 동향 등을 보도했으면 좋겠다”며 “그것을 알아야 다음 선거에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런 것을 다뤄주는 신문을 못 봤는데, <인천투데이>이 그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