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월 1~3일 송도서 개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다운으로 공연 정보 확인 가능

▲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이승환, 데이브레이크, 장미여관.(맨 위부터) <사진제공ㆍ예스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불타는 태양 아래 관객들이 뜨거운 함성으로 ‘락 스피릿’을 외칠 펜타포트는 1999년 ‘트라이포트 락페스티벌’로 시작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야외 축제가 됐다.

2009년 송도를 떠났던 펜타포트가 지난해부터 다시 송도로 돌아왔다. 송도는 인천이 대한민국 대표 음악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교두보 역할을 한 상징적 장소이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운영하는 ‘예스컴’은 최근 시간표(타임테이블)를 공개했다. 8월 1~3일 펜타포트스테이지, 드림스테이지, 문라이트스테이지 등 무대 3개를 운영하는데,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매일 12시간 이상의 공연 릴레이가 펼쳐진다.

펜타포트스테이지에선 ▲1일, 피아ㆍ데이브레이크ㆍ이승환 ▲2일, 장미여관ㆍCRASHㆍKASABIAN ▲3일, 스컬앤하하ㆍ로맨틱펀치ㆍTRAVIA 등이 출연한다. 드림스테이지에선 ▲1일,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ㆍTHORNAPPLE ▲2일, 페퍼톤스ㆍTHE HORRORS ▲3일 어반자카파ㆍ장필순 등이 출연한다. 문라이트스테이지에선 3일 간 펜타루키로 선정된 팀과 애쉬그레이ㆍ미미시스터즈 등 국내외 유명 밴드 80여팀이 출연한다(아래 타임테이블 참고).

‘예스컴’ 관계자는 “관객들이 유의해야할 사항은 무대 3개와 50개가 넘는 부스의 이벤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뛰어다니면서 페스티벌을 즐기는가”라며 “자칫 좋아하는 공연을 맨 뒤에서 볼 수도 있기에, ‘펜타포트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 받으면 아티스트 정보, 지도, 공연 스케줄, 교통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어플에는 라인업(Line up), 시간표(Time Table), 뉴스(News) 등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중 라인업에선 아티스트별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펜타포트에서 진행하는 소식과 공지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스컴’ 관계자는 “펜타포트 어플의 장점은 공연 현장에서 목걸이 맵(지도)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라인업, 타임테이블, 행사장 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자신이 보고 싶은 밴드들을 선택해 나만의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고, 펜타포트 구석구석을 유저들끼리 생중계할 수 있는 톡(Talk) 메뉴를 통해서는 관객들 간 의사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펜타포트 문라이트스테이지에 오를 펜타루키는 지난 5월 26일 서류와 제출 음원을 심사를 받았다. 그 후 최근 온라인 예선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슈퍼루키 챌린지를 거쳤다. 최종 9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7월 22일 문화방송(MBC) FM 라디오 프로그램 ‘두 시의 데이트’ 특집방송에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전문 심사와 청취자 전화 문자 투표로 최종 문라이트스테이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홍대 브이홀에서 열리는 경연에 출연하는 최종 9개 팀은 거츠(Gutz), 더루스터스(The Roossters), 리플렉스(Reflex), 신현희와 김루트, 아즈버스(AZbus), 웁스나이스(OOpsnice), 잔나비(Jannabi), 청년들(The Lads), 크랜필드(Cranfield)이다.

▲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타임 테이블. <자료 제공ㆍ예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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