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복합공간으로 활용
동구 염전로 40번길 70(송림동)에 최근 건립된 다목적회관이 26일 개관했다.
이 다목적회관은 대지면적 1984㎡에 지상4층(연면적 3332㎡) 규모로 지어졌다. 동구는 사업비 총3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 9개월 만에 준공했다.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시설, 다목적강당 등 수요자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건립했다.
1층은 여러 곳에 분산돼있던 보훈단체들의 상호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보훈회관으로 운영하며, 2층은 복지ㆍ고용ㆍ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가칭 동구행복센터로 운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 조성된 다목적강당은 전시회ㆍ박람회ㆍ각종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26일 열린 개관식은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택상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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