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동인천고서 신소장품들 전시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인천미술은행 소장품’전을 올해는 ‘그림소개’전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문화회관과 학교를 돌며 열고 있다.

서구문화회관(2.17.~3.31.)과 신현고등학교 갤러리 뮤즈(4.22.~5.12.)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0일 동안 동인천고등학교 오동나무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하는 미술품은 신소장품 14점이다. 9월에는 미추홀외국어고 갤러리 미홀(9.23.~10.23.)에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학교에서 전시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문화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소개’전’에 전시할 작품은 지난해에 새로 구입한 작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천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인천미술 현장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출신 예술가의 작품을 구입해왔는데, 지난해까지 총150점을 구입했다. 이를 가지고 시민들의 일상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 송천초교, 인천중앙도서관, 인하대병원 등에서 아이콘택트(Eye Contact)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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