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경기장 가는 길 편해져

▲ 동구 ‘샛골로~염전로’간 도로(염전로 40번길) 개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ㆍ동구>
동구 샛골로와 염전로(염전로 40번길)를 잇는 도로가 개설돼 8일 개통했다.

송현동 11-106번지 일원의 ‘샛골로~염전로’간 도로는 폭 20~25m, 길이 535m로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7일 준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경기장을 가는 길이 편해졌으며, 중봉대로ㆍ염전로ㆍ샛골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송림체육관 수영장을 이 도로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 지역 일대는 과거 공장지대였다가 송림체육관을 비롯해 병원ㆍ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회색 이미지를 벗고 동구의 새로운 희망지역으로 다시금 태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오후 2시에 열린 도로 개통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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