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⑥ 박주남 인천시아파트연합회 고문

 
박주남(57ㆍ사진) 인천시아파트연합회 고문은 <인천투데이>의 전신인 <부평신문>이 2003년 창간할 때부터 독자가 됐다. 당시 부평구아파트연합회 회장이었다.

“전 분명히 말할 수 있어요. <인천투데이>은 공정하다는 겁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할 말은 하는 신문이라고 생각해요”

박 고문은 <인천투데이>이 지역의 깨알 같은 소식을 더 다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예를 들면, 관보에 실리는 김장 나눔 행사 같은 거 말고요. 사람들 속으로 더 들어가 보면 정말 모르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을 발굴해서 소개하면 좋겠어요”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투데이>에 바라는 점을 물으니, 대신 <인천투데이> 독자와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신문은 자생능력이 부족해요. 재정적으로 어렵죠. 신문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건 첫째가 구독이고, 둘째가 광고예요. <인천투데이>이 지금처럼 정론지로서 역할을 잘하려면 독자를 많이 늘려야 해요.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인천투데이>도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걸 막는 것도 독자고 시민입니다. 십시일반 시민들의 정성이 쌓이면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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