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동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이달 말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예방접종은 동구 전역에서 사육되는 개를 대상으로 관내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 한 마리 당 시술비가 3000원이데, 구에서 절반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한다.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동물병원은 인천종합동물병원 화수점(화수시장 입구, 764-0085)과 송현점(송현시장 입구, 765-0112), 웰니스클리닉 동물병원(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765-7582)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과 가을로 나눠 실시한다. 1년에 한 번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접종하면 가을에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한다. 등록에는 약 1만~2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미등록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경우 이번 예방접종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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