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④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3
“텃밭농사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교육과 텃밭농사로 공동체 형성을 바라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생태와 복지를 위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37ㆍ사진) 대표의 이야기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2007년 3월, ‘도시민의 농업체험으로 생태환경과 농업의 소중함 인식, 유기농법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생태도시농업을 활용한 공동체 운동’을 취지로 결성됐다.

“단체가 출범할 무렵에 <부평신문>을 구독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우리 단체가 부평구에 있기도 했고, 동별로 자세하게 나왔던 기사가 재밌어서 꼼꼼히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는 <인천투데이>으로 확장하고 나서 인천지역의 넓은 소식이 예전만큼 구체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고 했다.

“기사 내용이 너무 길기도 해요. 물론 심층기사의 장점이 있겠지만, 사실 제목만 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부평신문>의 추억 때문인지, 다른 동네 얘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김 대표는 “지면이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분량이 좀 적은 듯합니다”라며 “시민기자 활동을 활성화해 구석구석 동네 얘기를 많이 전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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