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③ 홍운표 국민생활체육 부평구축구연합회장

▲ 홍운표 국민생활체육 부평구축구연합회장
“동네 곳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의 소식이 전해지면 구나 시의 도움을 받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홍운표(사진)씨는 삼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한 경험이 지금도 소중하다.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봤던 기억이 지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쓰게 한다.

“7~8년 전이었나? 정확히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 때 <부평신문>을 알게 돼 지금도 구독하고 있어요”

홍씨는 현재 국민생활체육 부평구축구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에는 동호회 22개 팀, 회원 2000여명이 소속돼있다.

“예전에는 조기축구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국민생활체육으로 묶여있어요. 국민생활체육 ○○구 축구연합회로 단일하게 구성된 거죠”

부평구축구연합회 소속 팀들은 인천시장배, 인천시축구연합회장배, 전국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별로 팀이 구성됐어요. 그 중에 60세 이상 팀을 실버팀이라고 하는데, 우리 구는 실버팀 성적이 좋아요. 인천대회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하기도 했어요”

홍 회장은 “<인천투데이>을 잘 보고 있어요. 주간지라 일주일에 한 번밖에 못 봐 좀 아쉽기도 하고요”라며 “더 자주 발행해야 더 많은 소식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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