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그림소개’전 진행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인천미술은행 소장 미술품을 전시하는 ‘그림소개’전(展)이 열린다. 지난 18일 시작해 3월 31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구문화회관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ㆍ이하 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 전시는 재단이 2005년부터 소장한 인천지역 출신 예술가 작품을 활용해 꾸민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에 구입한 소장품 17점을 중심으로 이흥덕 작가의 그림 ‘지하철 5호선’을 비롯해 홍선웅 작가의 판화 ‘백령도-종이학’, 김기민 작가의 설치작품 ‘자연으로부터 오다VI’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동인천고등학교와 인천중앙도서관, 인하대병원 등에서 연 ‘인천미술은행 소장 미술품 기획전시 Eye Contact(아이 콘택트)전’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이번 ‘그림소개’전도 서구 주민들을 가까이 찾아가는 전시로 마련됐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서구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서국문화회관의 지역거점 문화공간화로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미술은행 사업 공동전시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의욕 고취와 인천 미술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ㆍ58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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