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동구 교복은행 오픈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물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복은행’을 오는 22일 남동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연다.

이 교복은행에선 관내 중ㆍ고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교복을 세탁과 수선을 거쳐 저렴하게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쓴다.

이번 행사에선 남동구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아이 옷 공유하기 오픈 판매행사’도 함께 연다. 아울러 교육복지사업 대상학교 학생들의 공연ㆍ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교복 가격은 다른 의류 상품과 비교했을 때 다소 거품이 끼어있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며 “교복구입비가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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