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으로 서태범(54ㆍ사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두 명 가운데 서태범 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서태범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 교수는 미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7년부터 모교인 인하대 기계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 교수는 태양열발전 분야 석학으로 인하대 공과대학 부학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태양에너지학회 ‘Solar World Congress 2015’ 한국유치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인천테크노파크는 기술기반 기업의 창업 지원과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출연해 1998년 송도테크노파크로 설립됐고, 2012년 5월 법인 명칭을 인천테크노파크로 변경됐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