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최한 개안 수술비 지원 사업에서 눈을 검진하는 장면.<사진제공ㆍ동구>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액의 50% 이하인 노인이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망막 질환 등의 안 질환자 중 예비검진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자가 희망하는 안과 병ㆍ의원에서 수술하며, 수술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개안 수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동구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나 가족 또는 후견인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우 안 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개안 수술비 지원이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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