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오후 진행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음창윤)이 ‘i-신포니에타’와 공동으로 일요 음악공연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음악여행은 오는 27일 첫 번째 여행 ‘새롭게 그리고 화려하게’를 시작으로 12월 27일 ‘송년 음악회’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2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석남홀에서 시작되는 첫 공연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와 ‘희망의 나라로’ 등 9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이은란과 테너 전영호가 함께 할 예정이며, 처음 시작하는 공연이니 만큼 밝고 화려하면서 박물관의 이미지에 걸맞는 우아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여행은 ‘박물관으로 재미있는 음악여행을 떠나요’라는 기획 취지에 걸맞게 관객과 재미있게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객들은 동시따먹기·마술과 함께 하는 야외음악회 등 매회 공연마다 주제를 달리한 이벤트와 주제에 맞게 초청된 찬조 출연자와 함께 재미있는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여행은 전회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권은 공연 30분 전부터 박물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교부한다. 사전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음악여행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행사가 재개관 이후 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박물관의 노력과 클래식의 저변확대와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 실현이라는 i-신포니에타의 설립 목적이 잘 어우러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공연이 인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 나아가 새로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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