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외계층 400세대에 선물세트 전달

▲ 현대제철 인천공장 박순근(가운데 오른쪽)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선물세트 400개를 동구청으로 가지고 와 조택상(가운데 왼쪽)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설 연휴를 일주일 정도 앞둔 23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이웃사랑 선물 나눔’으로 동구지역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등은 이날 동구청을 방문해 떡국 떡, 제수용품, 식용유 등이 담긴 선물세트 400개를 조택상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 후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직접 선물세트를 들고 소외계층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누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박순근 공장장은 “추위 때문에 지역 소외계층들이 어려움을 더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매해 설과 추석 명절에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해왔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의미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창영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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