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10일 중구문화회관서 개최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이 오는 10일 중구문화회관(신흥동 3가 39-24) 2층 공연장에서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제5회 허브콘서트’를 연다.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는 이 콘서트는 현악앙상블 연주ㆍ벨리댄스ㆍ마임ㆍ클래식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장애인과 가족 등 500명을 초대한다.

현악앙상블 담음, 극단 마임, 미추홀문화회관 벨리댄스팀, 인천항만공사 인음회 등이 출연해 공연하는데, 이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나눔 문화운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케스트라 연주자 꿈을 가진 장애ㆍ비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해오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바이올린ㆍ플롯ㆍ피아노 등을 합주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합주 연습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 허브콘서트 첫 공연을 계기로 지역사회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서트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문의ㆍ032-88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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