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김승관·부마초 이준호 등 수상


▲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차지한 부평고 김승관 학생(왼쪽)과 부마초 이준호(오른쪽) 학생      ⓒ사진제공.교육청


부평의 꿈나무들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금상 2명 등 쾌거를 올려 과학의 미래를 밝게 했다.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부평고등학교 3학년 김승관 학생은 ‘세면대 안으로 들어가는 폽업(하수구 마개)’로, 부마초등학교 5학년 이준호 학생은 ‘휴대가 편리한 캐리어’로 각각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학생시절부터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발명을 생활화함으로써 미래 지식기반사회의 주역이 될 발명 꿈나무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다양한 학생 발명품을 전시해 학생들이 발명 체험학습 기회를 갖고 발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김승관, 이준호 학생 외에도 24명이 입상해 과학 인천의 미래를 밝게 했다. 효성고 박영식 학생의 ‘조작이 편리한 기체정압비열 측정 장치’와 마전초등학교 박동재 학생의 ‘윗면이 열리는 호루라기와 호루라기 뚜껑’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과학고등학교 이홍경, 서운중학교 김태은, 산곡초등학교 신은솔·한현규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된 443개 작품들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COEX 태평양홀 4관에서 전시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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