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서 실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동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동구 전역에서 사육되는 개를 대상으로 한다. 관내 동물병원에서 10월 25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동물병원은 인천종합동물병원 화수점(764-0085)과 송현점(765-0112), 웰니스클리닉 동물병원(765-7582) 등 세 곳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과 가을로 나눠 실시하는데, 지난봄 예방접종 기간에 연간 접종 계획 1790마리 중 70%인 1250마리를 접종했다. 이번 가을 접종기간에는 나머지 30%인 540마리를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1년에 한 번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지난봄에 접종했다면 이번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접종기간에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동물등록제를 홍보하고 등록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미등록 시 과태료(20만원)가 부과되므로 아직 등록하지 않은 경우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ㆍ770-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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