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알코올상담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ㆍ동구>
인천 동구알코올상담센터가 만석동에 위치한 정신건강증진센터(인중로 377) 2층에 문을 열었다.

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 사용 장애자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 재활프로그램으로 사회 복귀를 유도하고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 3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과 재활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동구는 앞서 지난 5월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를 통해 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주체로 선정했다.

한편,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과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알코올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알코올상담센터 관계자는 “음주는 개인적 행동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는 피해와 비용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음주 폐해 예방과 알코올중독자의 효율적 관리로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알코올상담센터가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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