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권역(부평구) 출마 예상자는 김계홍(60·제일고 설립자), 노현경(44·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 유용운(44·인천미래포럼 회장), 유창화(57·제물포서림 대표), 이강부(65·교육위원), 조병옥(61·부원여중 교장), 최석진(63·전 담방초교 교장)씨 등 총 7명이다.

초등 출신 1명, 중등 출신 2명, 교육행정공무원 출신 1명에 교육시민운동가를 포함한 미경력 출신 3명의 분포를 보여 교육 경력 출신이 대부분인 다른 권역과 비교된다.

※ 제4권역 후보 출마 예상자 중 이강부씨와 유창화씨는 개인사정으로 사진, 약력, 출마의 변을 싣지 못했습니다.


김계홍 (60)

우리의 2세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젊은시절 번 전재산을 교육에 투자했던 마음을 가지고 그동안 학교 경영과 인천광역시 제3대 교육위원을 해왔다. 또한 훌륭한 교육의 장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도 설립 운영해왔다.
부평과 인천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는 신념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학교법인 우림학원 설립자
- 제일고등학교 설립자
- 제3대 인천광역시 교육위원


노현경 (44)

인천시교육위원회는 1조6천억원의 예산 집행을 맡은 시교육청을 감시·견제하고 인천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무능하고 안일함으로 일관된 ‘식물 교육위원회’였다.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권과 학생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던 참교육학부모회 활동을 바탕으로 젊고 깨끗한 교육전문가로서 그동안의 잘못된 교육 관행과 비리를 바로잡겠다.

-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지부장
- 인천교육개혁연대 상임대표
- 부평구학교급식지원조례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유용운 (44)

교육행정직 공무원 15년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 결정과정에 일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 양극화에 따른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과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 획일적인 교육행정시스템 개선과 불필요한 행정업무 감축, 교원의 연구·수업 효율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또 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확대, 학교발전기금제도를 폐지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

- 인천미래포럼 회장
- 부평고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 인천교육정책개발자문협의회 자문위원


조병옥 (61)

교육행정력은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깊은 함수관계가 있지만, 인천 학생들의 학력은 전국 중상인데 반해 인천의 교육행정력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위 교육 관료들의 부도덕성과 투명하지 못한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능률적 행정력 낭비를 제거하고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 학생들의 학력과 인성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부원여자중학교 교장
- 사랑의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인천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석진 (63)

오늘날 인천교육의 수준을 극도로 저하시킨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을 정치나 경제논리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학부모, 학생, 교사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은 인천교육의 발전을 갈망하고 있다. 41년 동안 교직과 교감, 장학사, 장학관, 교장을 엮임해오며 얻은 교육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보장하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

- 담방초등학교 교장(전)
- 인천광역시환경교육협회 이사
- 대한결핵협회 인천지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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