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과 쇼핑형 관광축제(세일페스타) 등 즐길거리 가득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드론 500대가 펼치는 드론쇼가 오는 13일과 27일에 또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일 저녁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드론쇼는 오는 13일과 27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인천송도 국제캠핑장 야경.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인천송도 국제캠핑장 야경.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이번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500여대의 드론쇼와 각종 무대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늘과 지상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공연이 센트럴파크 야경을 더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 3일 드론쇼는 같은 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 Development Bank) 제53차 연차총회 참석자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선사하는 등 감동을 선물했다.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오는 13일과 27일 저녁 9시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매회 공연마다 인천의 역사와 매력을 밤하늘에 담아내며 하늘과 지상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쇼는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 마련된 관람존을 비롯한 공원 일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선착순 500명만 입장 가능하다.

이 밖에 주요 상권과 연계한 ‘야간마켓(야시장)과 세일페스타(쇼핑형 관광축제)’, 무료 버스로 송도 야경을 감상하는 ‘나이트 셔틀’, 걷기 행사인 ‘송도 마블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블은 석회암이 높은 열과 강한 압력을 받아 변질된 돌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밤하늘에서 펼쳐질 드론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규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과 6월에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송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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