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4일 ‘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초청 인하대생 간담회’를 대담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사항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인하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멘토단이 주최했다.

김성주 선대위원장은 최고 경영자로서 성공하기까지 힘들었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업을 돈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사업은 사명이자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뛰었다”고 한 뒤 “술을 못해 영업을 못해 고생도 했고, 아이 양육과 일을 병행하느라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인생의 위기가 올 때마다 감정과 단절, 냉철하게 헤쳐 나갔고, 물론 신앙의 도움으로 극복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조업과 수출 지향적 산업, 건설 등이 발달했으나 앞으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제3차 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시기가 왔고, 이제 여성이 느끼던 유리천장의 벽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대는 브랜드파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역이 없는 시대가 열렸으므로 젊은 20~30대들은 긍정적인 마음을 열고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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