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연수구청 대상황실서 열려
건의사항 210여건 총괄검토·논의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진행한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에서 송도권역 초·중·고등학교 신설 건의 등 의견이 나왔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주민불편 등 주민건의 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선8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수구가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연수구)
연수구가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연수구)

이번 보고회는 구 각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건의한 건의사항 210여건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미완료된 사항을 위주로 문제점과 대책, 추진방향, 향후 계획을 종합·논의했다.

구는 건의사항을 공약사항이나 구정목표와 같은 ▲행정안전(25건) ▲복지(16건) ▲환경녹지(38건) ▲경제(4건) ▲도시화합(101건) 등 분야 6개로 나눴다.

핵심 건의사항은 ▲송도권역 초·중·고교 신설 요청 ▲버스 노선 정비(대중교통 신설 등) ▲송도국제도서관 건립 ▲자동집하시설과 쓰레기 소각장 문제 해결 ▲행정구역 개편 ▲재건축·재개발 ▲주차장 조성 등이다.

연수구는 송도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민선8기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건의사항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게 해당부서가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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