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6시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6일 무작위 추첨 선발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인천시가 공공기관에서 겨울방학동안 일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50명을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진제공 인천시)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최근 2년간(2021년 1월~2022년 7월)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50명 중 75명(30%)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신청은 12월 2일 오후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6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 5명 신청을 받아 추첨 시 참관하게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3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16일간 근무한다. 근무지는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이다.

업무 시간은 주 5일, 점심시간 제외 하루 7시간이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사무직일 경우 2023년 최저 시급인 9620원을 적용하고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141만4140원을 받는다.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직일 경우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1123원을 적용해 163만5080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시 자치행정과(032-440-2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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