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루과이전부터 예선 3경기 응원가능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개막했다. 예선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의 첫 상대는 우루과이로, 24일 밤 10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에 맞춰 국내 곳곳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인천의 경우 중구 도원동에 소재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4일 첫 경기 응원전이 열린다.

인천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시민과 붉은악마 인천지회가 함께하는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전을 치른다. 각 조별리그 경기시간에 맞춰 대규모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첫 조별경기로 진행되는 24일 우루과이전의 경우 오후 8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가면 초대형 전광판으로 생중계되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원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 경찰 등과 협조해 안전인원을 평소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며 "인천시민 안전하게 모두가 즐기는 월드컵이 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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