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7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61개 등 획득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인천시체육회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170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얻고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단식 단체사진(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해단식 단체사진(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이날 해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장우삼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유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입상 선수가 속한 학교 교장과 선수,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선수단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린 전국체전 종목 47개에 1518명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금메달 57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61개 등 메달 170개를 획득했다. 종합득점은 35212점으로 종합순위 9위를 달성했다.

해단식에선 종합우승을 달성한 야구소프트볼과 골프협회, 종합 2위를 차지한 볼링과 택견협회, 종합 3위의 스쿼시연맹 등 종합입상한 회원종목 단체와 입상 선수를 시상했다.

이어, 3관왕을 달성한 인하대학교 육상팀 김주하 선수, 지난해에 이어 3관왕을 차지한 미생생활고등학교 김수아 선수 등 다관왕 선수 11명을 시상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인천체육인회의 꿈나무 선수 장학금 시상과 지역언론사가 제공한 최우수 선수와 지도자, 팀 등에 포상금과 패도 시상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에게 인천체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충분히 쉬고 재충전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다음 목표를 향해 다시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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