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 홍보 현수막 설치 안간힘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다수 유권자들의 눈에 잘 띄기 위해 홍보 현수막 설치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이로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목 좋은’ 곳곳의 건물 벽에 내걸린 예비후보자들의 대형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다.


▲ 삼산사거리에 사무실을 개소한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만송


구청장 후보의 경우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부평대로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곽영기 후보와 민주노동당 한상욱 후보가 일찌감치 부평대로변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를 개소, 건물 벽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산곡동 마장길 역시 후보자들이 선호하는 명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곡동 옛 롯데슈퍼센터에서부터 청천사거리까지 이 구간에는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최용규 의원 등 부평을 지역구 입후보자들이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박종우, 최종귀, 김상용 시의원 예비후보와 최용남, 최만용, 류수용 구의원 예비후보 등이 사무실을 개소해 명실상부한 명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규모 세대가 입주한 삼산1택지를 겨냥해 ‘삼산사거리’가 새롭게 명당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산사거리에는 민주노동당 김형회, 이소헌 후보가 사무실을 개소한 데 이어 이경환, 박종혁 후보 등이 잇따라 사무실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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