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송도 미추홀공원서 개최
사용 않는 육아물품 판매 가구 모집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다음달 열리는 '육아물품 공유 한마당(플리마켓)'에서 판매부스를 운영할 영유아 가정을 모집한다.
인천시는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수구 송도동 소재 미추홀공원(갯벌문화관 앞 열린마당)에서 '육아물품 공유 한마당'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공유 한마당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가정 100가구를 모집한다.
'육아물품 공유 한마당'은 ▲판매부스(의류,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체험부스(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경품추첨) ▲상담부스(분노표현방식 심리검사, 우울불안 자가진단 검사, 자존감 테스트) ▲육아정보 안내부스 등으로 진행한다.
사용하지 않는 영유아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가정은 사전 신청 후 판매부스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취학 전 영유아(만0~5세)를 둔 가정으로 100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9일까지 참여가정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가정에 부스 운영을 위한 기본 물품(캐노피텐트, 테이블, 의자)와 기념모자,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 영유아 양육 가정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해 영유아 가정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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