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고양 연장과 서울9호선 공항철도 직결 등 조속 추진 요구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이 이성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인천 서구지역의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28일 이성해 대광위원장을 만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과 서울도시철도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이 이성해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구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지난 28일 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이 이성해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구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서구 검단신도시의 경우 올해 하반기까지 2만 가구 입주가 예정돼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광위가 추진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은 20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라 교통 관련 현안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까지 철도 1개, 도로 7개, 접속시설 6개 등 총 14개 사업 중 접속시설 1개(행주대교남단 입체화)만 완료된 상태이다.

서구의 주요 교통 현안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서울7호선 청라연장 ▲서울9호선 공항철도직결 ▲광역급행버스(M버스)노선 신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서북부 광역 급행철도(GTX-D) 등이다.

도로는 ▲금곡~대곡 도로개설사업 ▲대곡동~김포 간 연결도로 사업 ▲검단~드림로 도로신설 ▲검단~경명로간 도로 신설이 예정돼있다.

신 의원은 “검단신도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경기도 김포와 맞닿은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며 “100만여명에 달하는 검단·김포 인구가 서울로 이동하게 돼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하루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되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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