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품개발과 웰니스·MICE 등 협력강화 관광객 유치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스님)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관광공사와 전등사는 지난 28일 국내·외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인천 관광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스님)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스님)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화도 정족산 내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인 381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게 사실이라면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역사가 길다. 이도화상이 진종사라고 명명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전등사란 이름은 고려 후기 충렬왕 때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건물은 조선 광해군 때 중수한 것이다.

전등사는 사찰 내 보물 6개와 사적으로 지정 돼 있는 삼랑성, 인천유형문화재 6개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경내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보(왕실 족보)를 보관했던 정족산사고가 있다.

전등사는 연중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문화행사 등을 개최 하고 있다.

공사는 전등사와 협력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이스(MICE)분야 유니크베뉴로 활용함으로써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등사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등사를 비롯한 인천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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