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한도 30만원... 기타 가맹점 캐시백 5%
10% 캐시백 가맹점 e음카드 앱으로 확인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지역사랑상품권 e음카드 캐시백이 다음달부터 연매출 3억원 이하 소규모 가맹점에서 10%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 0시부터 인천 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규모 가맹점에서 e음카드 결제 시 월 한도 30만원 내에서 캐시백 1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천e음 카드 이미지.(사진제공 인천시)
인천e음 카드 이미지.(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개편안은 시가 지난 9월 5일 발표한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개편방안’ 중 하나다.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두텁게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오는 10월 1일 이후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10%를 받고, 그 외 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5%를 받을 수 있다. 월 한도는 30만원이다.

기존에는 한 달간 최대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이 1만5000원이었으나, 이번 개편안에 따라 10% 캐시백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경우 한 달 최대 캐시백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가맹점 사업주에게 10% 캐시백 대상임을 알리는 안내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민에게는 e음카드 어플리케이션에 10% 캐시백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10% 캐시백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별도로 제작한다. 사업장 소재지와 군·구 또는 시 e음카드 담당부서,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비치해 필요한 가맹점의 경우 수령해 부착할 수 있게 한다.

e음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인천e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811-8668)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연락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캐시백 개편안 목적은 시민혜택은 최대한 높이고, 캐시백 차등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며 “캐시백 10% 가맹점을 이용할수록 사용자 혜택이 강화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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