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산과 소래포구 등 산과 하천, 바다 둘레길 코스 4개 연결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농촌과 어촌, 도시가 공존하는 인천 남동구에 남동둘레길 코스 4개가 개통한다.

남동둘레길은 산과 바다, 하천과 공원 등 남동구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둘레길이다. 구는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남동둘레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남동구 내 산 6개(만수산, 상아산, 관모산, 장아산, 오봉산, 듬배산)와 장수천, 무장애나눔길 등을 연결한 33.5km 길이의 도보 관광코스다. 둘레길 코스는 4개로 구성돼 있다.

남동둘레길 안내도(자료제공 남동구)
남동둘레길 안내도(자료제공 남동구)

남동둘레길은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늘솔길양떼목장 등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모두 연결한 게 특징이다.

구는 개통식에 걷기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걷기 법을 교육한 뒤, 오름광장부터 늘솔길 공원까지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통식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동둘레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는 개통식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개통식 종료 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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