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서 카약 타고 해넘이 감상하자”
수상레저체험‧사생대회‧콘서트 등 풍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2022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공동으로 다음달 8일 아라뱃길에서 수상레저 축제인 ‘2022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라뱃길에 띄워진 카약.(사진제공 인천 서구)
아라뱃길에 띄워진 카약.(사진제공 인천 서구)

구는 이번 축제에서 카약과 패들보드(SUP)가 펼치는 비경쟁 레이스인 ‘카약 퍼레이드’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어린이 사생대회 ▲버스킹공연 ▲음악콘서트 등 문화행사 프로그램 ▲문화체험부스 ▲푸드트럭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카약 퍼레이드는 1km, 2km, 4km 종주 등에 2인 1조 카약 100척, 싯인카약 10척,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한다. 완주자에겐 완주 메달과 팀별, 개인별 완주기록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해양레저포털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축제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행사로 열리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현장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축제 당일 오후에는 카약을 타고 수상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체험인 ‘선셋 카약킹’을 일몰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 아라뱃길에서 레포츠 축제를 개최해 수상레저 문화를 육성하고 구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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