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문화재 야행 24~25일 등 2회 개최
인천e지 스탬프 투어 완주하면 선물 제공
할인쿠폰, 경품 지급 등 방문객 혜택 마련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20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인천e지’로 즐기는 방법을 안내했다.

인천시는 '20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인천e지'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이달 24일부터 25일,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총 2회에 거쳐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e지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관광정보 어플리케이션이다. 개항장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모바일 스탬프, NFC결제(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선 ‘인천e지 스탬프 투어’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인천e지 스탬프 투어’는 인천e지 메인화면에 제시된 3개 테마별 도보패스(코스) 눌러 시작할 수 있다.

도보패스에서 지정해준 각 여행 지점에 도착해 현장에서 안내하는 번호를 입력하면 스탬프를 획득한다. 스탬프를 모아 2개 코스를 완주하면 축광(야광)팔찌를 종합안내소에서 제공하고, 3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LED 뱃지를 종합안내소에서 제공한다.

시는 행사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e지 가맹점(카페·음식점·체험시설 등)이 5000원 상당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며, 앱 모바일 결제(NFC) 후 결제화면을 인천e지 홍보부스에서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연계 관광기업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선발한 스타트업 기업 ‘프링커코리아’와 연계해 방문객 대상 무료 타투 체험 이벤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조소영 시 도시활성화지원팀장은 “인천e지 서비스를 연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으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e지 스탬프 투어' 안내 포스터 
'20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인천e지 스탬프 투어' 안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