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학익까지, 인천의 숨은 역사 길을 찾다”
19일부터 선착순 모집, 10월 1일 오후1시30분 진행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의 숨은 역사 길을 찾아 떠다는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운영한다. 이달 19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배성수 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과 문화유산이나 길을 탐방하며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는 ‘문학에서 학익까지, 미추홀을 걷다’를 주제로 미추홀구 일대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재현된 인천도호부관아를 시작으로 학익동 법조타운 자리에 있던 인천소년형무소와 간수 사택, 학익동 공장지대, 이제 곧 뮤지엄파크로 탈바꿈 하는 인천 선교사사택까지 미추홀구의 숨은 역사와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답사는 재개발로 점점 사라지는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재개발 주택들 중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장소도 방문한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이고,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문의 032-440-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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