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로웨이스트 가게 홈페이지 운영
가게 위치 등 확인 가능, 체험 등 콘텐츠 다양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가게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는 모든 포장과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운동이다.

즉,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물질을 토지, 해양, 대기로 배출하지 않고 회수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인천의 제로웨이스트 가게는 2020년 3개에서 현재 19개까지 늘었다.

시는 제로웨이스트 가게 주소·연락처·영업시간·판매품목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제로라이프 교실 등 교육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체험단 ▲제로웨이스트 매장 단골맺기 ▲온라인 퀴즈 대회 등 시민들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시는 ‘제로웨이스트 매장 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캠페인’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100명에게 제로웨이스트 가게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시 자원순환정책과 관계자는 “제로웨이스트 가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다양한 홍보사업을 차례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제로웨이스트 가게 지도.(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제로웨이스트 가게 지도.(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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