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구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을 위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서구립합창단이 단원들의 지난 30년 의미를 되새기며 구민에게 더욱 친밀한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회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O.Gjeilo의 ‘the Ground’, R,Stroope의 ‘Lamentation of Jeremy’, 아프리카 민요 ‘Tshotsholoza’, 윤학준 작곡·이희연 편곡의 ‘마중’, 이원주 작곡·이희연 편곡의 ‘베틀노래’, 김준범 작곡의 ‘가을’ 등 외국곡과 K-합창곡에 이르기까지 스테이지별로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 창작 칸타타를 마지막 무대에 올린다. 이선택 작곡가의 특별 창작 음악으로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대에게’, ‘난 항상 꿈을 꿉니다’, ‘미래를 노래합시다’, ‘행복합시다’ 등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인 지휘자 윤재동을 비롯한 최수정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과 주자영 안무전문가의 안무가 곁들여져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챔버오케스트라 엘캄머(L.Kammer)와 마림바 황온서(경기예고 1학년) 연주자의 특별출연도 준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위해 노력한 서구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엔티켓(www.enticket.com)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예매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