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평풍물대축제' 축하공연으로 열려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7회 판소리 다섯마당 청어람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우리소리는 ‘2022 부평풍물대축제’을 맞아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다섯마당 청어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어람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번 다섯마당 공연에 조통달(수궁가) 명창과 중견 소리꾼 김경아(춘향가), 남상일(적벽가), 박정아(흥보가), 김찬미(심청가) 명창 등이 등장해 선보인다. 고수는 김청만, 고정훈이다.

축하공연은 예술단 '이음희'가 시나위(전통 기악독주곡)를 연주하며, 연희집단 ‘The 광대’가 전통 연희 갈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우리소리 안영수 이사장은 “청어람 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이 마음에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앤티켓과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티켓 예매할 수 있고, 현장예매도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7회 판소리 다섯마당 청아람 포스터.(사진제공 사단법인 우리소리)
7회 판소리 다섯마당 청아람 포스터.(사진제공 사단법인 우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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