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근대 종교시설 1 : 인천답동성당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인천투데이=이민우PD I <인천투데이>는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인천 내 근대 건축물을 아카이빙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인천 근대 건축 문화재 기행 특집을 진행한다. 개항·식민지·분단 시기의 애환을 간직한 인천의 건축물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설명한다.<기자말>

기독교는 개항보다 먼저 조선 민중에게 스며들었다. 바다와 접한 제물포(인천)는 개항 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에 밀입국한 수많은 종교인들의 통로이자 순교지가 됐다.

1883년 1월 인천항 개항 이후 서양 기독교 선교사들은 종파를 막론하고 순교의 피가 서린 인천에 자리를 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세워진 답동성당은 복음은 물론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민주화 항쟁 정신을 기리며 이곳을 방문하곤 한다. 답동성당을 보며 뜨거웠던 인천의 민주화 운동을 되새겨보도록 하자.

글 : 김지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인천영상미디어협동조합 김민규PD

[연재계획]


[기획영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인천 근대건축물
1. 공공건축물 : 홍예문과  청일조계지 계단
2. 관공서 : 인천부청사와 옛 인천우체국
3. 식당 : 화교가 자장면을 시작한 곳 공화춘
4. 관람집회장 : 제물포구락부와 제물포고등학교 강당
5. 은행 영업장 : 일본 제1·제18·제58은행
6. 공공시설 : 대한민국 수준원점과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7. 종교시설 1 : 천주교 인천답동성당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8. 종교시설 2 :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강화서도중앙교회
9. 학교 : 창영초등학교 옛 교사와 영화초등학교 본관
10. 물류 : 팔미도등대·인천세관창고·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점·대화조사무소


※ 본 영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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