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18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
힙합공연, 미니스케이트 대회 등 열려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비주류문화 국제회의 ‘언더시티 프로젝트’를 오는 17~18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차인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비주류문화의 유쾌한 소등’을 부제로 국내외 비주류문화 사례와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도시와 비주류문화에 대해 수집·탐색하는 국제회의 ▲비주류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중심이 되는 스트리트 페어: 자라라(자란다는 의미의 거리전람회)&실험가게 ▲미니스케이트 파크 ▲힙합공연, 블록파티 ▲전자음악교류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회의는 오는 17~18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박준우 대중음악평론가가 진행한다.

특히, 베를린 클럽 커미션 운영위원 루츠 라이센링(Lutz Leichsenring)이 해외 연사로 참여해 베를린을 사회·문화·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준 클럽 문화 가치와 효과를 설명한다.

18일엔 문화예술 프로듀서 마리 바르누앙(Marie Barnoin)이 해외 연사로 참여해 우범 지역이던 파리 13구가 그래피티, 벽화, 캘리그라피 등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바뀐 과정을 소개한다.

또,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선 ‘실험가게’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실험가게에서 대표 비주류문화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17일에 진행하는 미니스케이트파크는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스케이트보드 대회다. 부평에서 오랫동안 스케이트보드 가게를 운영한 라이엇도 참여한다.

이외 17일 ‘힘합공연, 블록파티’를 진행하고, 18일 김태연 등 전자음악인이 공연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언더시티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더시티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제공 부평구)
언더시티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제공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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