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분야 광역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지난 19일 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서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인천과 제주 지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로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전문기업 육성 등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지난 19일 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서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지난 19일 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서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로 지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양성 교육과 항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이 항공산업에 관한 상호 발전 방안을 도모해 향후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주산학융합원 관계자는 “국제공항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두 지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산업 분야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기관인 항공산업교육훈련센터를 두고 있다.

항공정비(MRO) 인재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특성화고교 학생, 대학생, 미취업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하는 사다리형 교육체계를 운영 중이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대학·노동자가 함께 연구하며 일하는 미래형 산학협력공간 ‘제주산학융합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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