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부평역사박물관에 비치할 유물을 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부평수리조합 및 조병창 관련 유물 ▲해방이후 부평지역 미군부대 관련 유물 ▲40년대부터 70년대 부평지역 학교 관련 유물 및 교육 관련 유물 ▲50년대부터 80년대 부평시장 관련 유물 ▲60년대부터 80년대 새나라 자동차, 신진자동차, 대우자동차 관련 유물 ▲부평향교, 부평도호부 청사, 주안염전 관련 유물 ▲ 부평의 성씨 관련 유물 ▲고대에서 근대까지 부평문화권(부천, 계양, 서구)관련 유물 ▲근현대시기 생활사 관련 및 역사적으로 혹은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 등이다.

판매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 및 문화재 매매업자는 유물 매도신청서와 유물 칼라사진(3×5) 3매를 구청 문화공보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5월 12일까지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구매하게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현재 부평 이씨 소장 자료인 부평 이씨 족보(1696년 제작)와 이세화 문집(쌍백당집), 이세화 신도비탁본(경기도 지방문화재 기념물 60호) 등이 기탁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귀중한 유물 소장자들이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기탁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509-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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