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제7대 인천본부세관장에 김재일(56) 전 부산본부세관장이 취임했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통관지원국장, 조사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기준 인천항 물동량은 약 350만TEU이고 부산항은 약 2000TEU이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인천본부세관의 관세 규모가 부산본부세관보다 많다.  

16일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이 해상특송 통관현장을 점검중이다. (사진제공 인천본부세관)
16일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이 해상특송 통관현장을 점검중이다. (사진제공 인천본부세관)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원재료 가격상승, 환율·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발생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 상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일 세관장은 간략한 취임식 이후 인천항 해상특송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업무여건을 정비했다.

통관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김 세관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해상 특송 관세행정 수요의 지속 증가에 철저하게 대비해 통관 지체 등에 따른 국민 불편이 없게 만전을 기해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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